고산병
고산병(高山病, altitude sickness)이란 높은 지대에서 저산소 상태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환경 증후군을 말한다. 통상 2,400m 이상의 높은 산에 올랐을 때 호흡할 수 있는 공기 중 산소 농도가 옅어짐에 따라 신체조직 내에서 저산소 혈증이 발생하는 게 원인이다. 이에 대해 생리적 보상반응이 발생하는데, 호흡량과 횟수를 증가시켜 부족한 산소량을 보충하고, 혈액을 많이 순환시키며, 뇌의 혈관을 확장하여 뇌에 많은 혈액이 흐르도록 한다.호흡 곤란, 두통, 어지럼증, 거식증, 탈진, 수면 장애, 운동 실조, 손발이 붓는 등의 증상들도 생길 수 있다. 증상 발현은 산의 높이, 등산 속도, 평소 건강 등과 연관성이 있다. 심하면 뇌부종이나 폐부종을 일으켜 죽을 수도 있으므로 고산병의 가장 확실한 ..
2025. 6. 13.
돌발성 난청
감각 신경성 난청(感覺神經性難聽, 영어: sensorineural hearing loss)은 난청, 청각 장애의 일종으로, 주 병인은 내이나 감각기관(달팽이관 및 관련 구조), 청신경(뇌신경 VIII), 또는 신경 부위에서 발생한다. SNHL은 보고된 난청 중 약 90%를 차지한다. 감각 신경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영구적이며 그 정도가 여러 가지로 나뉠 수 있다.(mild, moderate, severe, profound, total)돌발성 난청돌발성 난청(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SSHL)은 한 번 또는 수일에 걸쳐 보통은 한 귀에 급속한 청력 손실이 오는 것을 말한다.돌발성 난청이 있는 10명 중 9명이 한 귀에만 청력이 손실된다. 응급 상황으로 간주된다. 진단과 ..
2025. 6. 13.
A형간염
A형 간염(A型肝炎, hepatitis A)은 A형 간염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의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이다.[1] 대부분, 특히 젊은 사람들의 경우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다.[2]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2~6주 사이이다.[3] 구역질, 구토, 설사, 황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8주 간 지속되며[2]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들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약 10-15%의 환자가 첫 증상이 나고서 약 6개월 후에 다시 증상을 느낀다고 한다.[2] 급성 간부전이 낮은 빈도로 발생하기도 하고, 나이가 많으면 좀 더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2]감염 원인식수나 식품을 매개로 하거나, 대변-구강 경로, 혈액(주사기 공동사용, 수혈) 등을 통해 감..
2025. 6. 13.